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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담다/몰타_2018

2018.04.14 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Mdina) & 라밧(Rabat)

by 여행을담다 2021. 7. 28.

오늘도 여행자의 삶 시작!

아침은 간단하게(?) 조식으로 시작

 

D Dream Hotel 조식 - 꽤 만족스러웠다
버스타러 나가는데, 날씨도 우중충 바람이 엄청 났다

역시나 오늘도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냥 지나가는 버스 ㅠ.ㅠ

배차 시간이 1시간인데....

 

그래서 다음 버스는 꼭 타야할 것 같아서 기다리는 동안 몇 정류장 뒤로 이동을 했다

그리고나서 맘 편하게 기다렸다 탔으면 되었을 텐데.. 이 놈의 조바심 ㅋ

검색해서 이거탔다 저거 탔다 하면서 오히려 1시간은 더 소비했던 거 같다 ㅎㅎ

오늘의 교훈 : 처음 계획대로 밀어붙이자!

 

오늘은 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Mdina) & 라밧(Rabat) 산책

 

드디어 도착 임디나 입구

 성벽 도시다보니 갑자기 중세 시대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01234

배고픈 타임에 임디나(Mdina)에서 전망 보기 좋다는 카페 폰타넬라(Cafe fontanella) 방문

레몬 치즈케이크(3.5 유로) 랑 바람부는 날씨에 맞는 따뜻한 티 주문

상콤하면서 부드럽긴 했지만, 양도 많고, 느끼해서 반 정도만 먹은 듯 하다

엄청 북적거리던 카페, 임디나에 온 모든 관광객이 들리는 느낌 ㅎ

 

다음에 들린 곳은 팔라쪼 팔손(Palazzo Falson)

중세 시대 지어진 귀족의 실제 사유 저택으로 민간인에게 개방된 장소이다. (입장료 O)

아기자기 예쁜 정원이랑 다양한 가구나 장식품들로 눈호강 했다.

임디나는 유리공예로도 유명해서 잠시 구경했는데, 너무 예쁘더라

유리공예 작품들

이제는 라밧(Rabat)으로 넘어가보자

임디나가 귀족의 도시라면, 라밧은 성벽 도시 외곽에 사는 서민들의 주거 공간이었다고 한다.

걷다 보니 좀 더 활기찬 느낌이 들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있고, 너무나 예쁜 커플.. 외국 다니면서 어르신 커플들을 보게되면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은 보기 힘든 풍경이라서 그런가? ㅎ

 

성 바울이 라밧(Rabat) 에서 3개월이나 머무르며 기독교 전파를 해서 성 바울 성당도 있다.

도시에 비해 꽤 큰 규모의 성당인 것 같아서 중요한 장소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라밧(Rabat) 은 누가가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구매했는데, 꽤 사이즈가 커서 며칠을 먹었던 거 같다. ㅋ

몰타의 전통 누가(Nougat)

그리고 내 기준 현지인 맛집에서 와인과 함께 마무리한 저녁

너무 오래되서 정확한 맛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특별할 건 없지만, 꽤 완벽했던 저녁으로 기억된다.

긴 하루를 보내고 드디어 집 도착!